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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캐시트럭 (Wrath of Man) 정보 줄거리 리뷰

by 삐삐의 영화 이야기 2024. 11. 30.

캐시트럭 포스터
캐시트럭 포스터

액션 범죄 영화 캐시트럭 (Wrath of Man) 정보

캐시트럭을 노리는 무장 강도에 의해 아들을 잃은 힐. 분노에 휩싸인 그는 아들을 죽인 범인의 단서를 찾기 위해 현금 호송 회사에 위장 취업한다. 첫 임무부터 백발백중 사격 실력을 자랑하며, 단숨에 에이스로 급부상한 힐. 캐시트럭을 노리는 자들을 하나 둘 처리하며, 아들을 죽인 범인들과 점점 가까워지는데..

감독 - 가이 리치
배우 - 제이슨 스타뎀, 스콧 이스트우드, 조쉬 하트넷, 포스트 말론, 홀트 맥칼라니
시간 - 119분
국가 - 미국,영국
개봉일 - 2021년 6월 9일

 

영화 줄거리

현금을 가득싣고 출발하는 수송차량의 앞을 공사 차량이 막아섭니다. 인부들은 순식간에 무장강도로 돌변하여 용접기로 문들 뜯고 침입합니다. 그렇게 현금수송차량 경비원들은 제압당하고 강도 일당들은 돈을 챙겨 달아납니다. 사건 발생 5개월 후 한 남자가 현금 수송 전문 회사로 들어서고 주인공 힐은 새로운 수송 경비직원 채용 면접을 보러 왔습니다. 힐은 간단한 체력 테스트를 보게 되고 의외로 70점 턱걸이로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첫 근무에 나선 힐은 돈을 가지고 돌아오지 않는 동료에게 무전을 쳐보는데 동료에게 심상치 않은 일이 생긴 걸 알게 됩니다. 예상치 못한 사건에 동료 데이브는 벌벌 떨고 힐은 도망치자는 데이브를 데리고 동료를 구하기 위해 현금이 실린 차량을 강도들이 지시하는 곳까지 몰고 갑니다. 인질범은 돈가방을 자신들의 트렁크에 넣으라고 했으나 힐은 돈가방을 냅다 바닥에 던지고 맙니다. 인질범이 바닥에 떨어진 돈가방을 챙기려 차에서 내리자 힐은 총으로 인질범들은 순식간에 총으로 명중시킵니다. 너무나 태연하게 강도들을 처리한 힐은 죽은 강도들의 복면을 들춰 보며 면상을 확인합니다.


회사로 복귀한 힐은 강도 사건에 대한 조사를 받게 되고 FBI는 실제 강도 현장에서의 사격실력이 엄청난거에 비해 훈련점수는 평범한 힐을 의심합니다. 수상하기 그지없던 힐은 FBI에서 25년간 쫓는 인물이었습니다. 그런데 상부에서는 힐을 당분간 지켜보기만 하라고 지시합니다. 그렇게 별일 없이 3개월이 또 지나고 이번엔 차량 유리창을 검정 페이프로 칠해 현금수송차량을 털려는 강도가 출현합니다. 총을 겨누며 경비원들을 차에서 내리라는 소리에 힐은 태연하게 차량에서 내리고 그때 힐을 마주한 강도중 하나가 힐을 알아봅니다. 무언가를 아는 듯 돈이고 뭐고 무장강도들은 차량과 오토바이를 타고 냅다 도망을 칩니다. 회사에선 강도들이 돈을 털다 말고 그냥 내뺐다는 말에 믿지 못하는 표정을 짓습니다. 사실 힐은 5개월 전 사랑하는 아들과 외출하던 중 그때 현금수송차량 무장 강도로부터 현장 목격자라는 이유로 아들이 죽임을 당했던 것입니다. 처음에는 자신의 조직원들을 풀어 알만한 놈들 싹 잡아들였는데 그래도 그놈을 못 찾자 이번엔 힐이 직접 아들을 죽인 강도들을 찾기 위해 위장 취업했던 것입니다.

 

진짜 범인들은 하루벌어 하루 먹고사는 생활에 쪼들린 퇴역군인들이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사건의 용의자로 의심받지 않았던 것입니다. 그들은 죄꼬리 만한 월급보다 자신들의 특기를 살려 현금 수송 차량을 탈취하기로 작정하고 거사를 치르던 날 하필 힐과 그의 아들이 현장에 나타난 것이었습니다. 시간은 흘러 무장강도로 재미를 본 퇴역군인들은 1억 5천만 달러 이상 있는 현금수송 회사 현금 보관소를 털기로 계획합니다. 옛 군인 현 무장강도 이들은 현금차량이 모이는 보관소를 털어 깔끔히 은퇴하려고 합니다. 그런 줄도 모르는 힐은 여전히 회사 내부에서 범인을 찾고 있었는데 우연히 내부자가 바로 옆 동료 불렛이었다는 걸 알게 됩니다. 불렛은 오늘 무장 강도들이 현금 보관소를 턴다는 말과 함께 그냥 가만히만 있으면 된다고 말을 합니다. 무장 강도들은 보관소 내부로 잠입하기 위해 힐의 현금수송 차량 뒤에 몸을 싣습니다. 그렇게 차량은 무장강도를 뒤에 태운채 회사로 복귀합니다. 손쉽게 무장강도들은 회사 내부로 들어오고 계획대로 보관소를 접수하려 합니다.

 

영화 리뷰

이들은 불렛이 인질인 척 금고도 점령하려 하지만 보관소 내 직원들은 호락호락하지 않습니다. 직원들은 무기를 장착하고 무장 강도들에 총질을 하고 그렇게 총격전이 벌어집니다. 하지만 무장강도들은 방탄복을 전원 착용한 상태라 금방 금고의 출입문을 열고 경비 직원들을 사살합니다. 이후 이들은 경찰특공대가 도착하기 전에 돈을 챙겨 빠져나가기만 하면 성공이었습니다. 무장강도들이 돈을 챙기는 사이 숨어있던 직원 한 명이 강도들에게 총을 쏘고 이 틈을 이용해 힐은 자신을 감시하던 강도 한 명을 제압합니다. 힐은 돈가방에 자신의 휴대폰을 숨겨두고 경찰 특공대가 오기 전에 빠져나가야 하기 때문에 무장강도들은 마냥 힐과 대치하고 있을 수 없었습니다.

 

돈을 챙겨 차에 타는 순간을 노려 힐은 분노의 총질로 강도들을 하나씩 쓰러트립니다. 그때 미쳐 잊고 있었던 내부자 불렛의 총에 맞고 힐은 쓰러집니다. 그렇게 아들을 죽인 놈은 차량을 몰아 사건 현장을 유유히 빠져나갑니다. 하늘에 경찰헬기까지 따라오자 무장강도들은 미리 세팅해둔 건물 지하로 진입합니다. 돈 욕심에 눈이 먼 힐의 아들을 죽인 강도는 돈을 전부 독차지 할 생각에 동료들까지 죽이고 돈을 챙긴 채 차를 타고 도주합니다. 은신처에 도착한 강도는 혼자 기쁨의 자축 파티를 즐기고 있을 때 돈가방에서 낯선 전화벨 소리가 들립니다. 강도가 전화벨을 들자 이미 이곳에 들어와 있던 힐이 총을 겨누며 그놈에게 아들의 부검서류를 던져줍니다. 강도가 원하는게 뭐냐고 묻자 '너의 간'이라며 총을 쏘기 시작합니다. 힐은 아들이 총에 맞은 부위를 그대로 되갚아 줍니다. 그렇게 아들의 복수를 끝낸 힐은 유유히 본업인 조직의 보스로 돌아가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2004년 프랑스 영화를 리메이크한 영화 캐시트럭에서 제이슨 스타뎀만의 무표정한 연기와 화려한 액션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제는 그이 무표정 연기가 너무나 익숙해 그의 다른 표정은 별로 생각이 나질 않습니다. 지금까지 돈과 인기, 탄탄한 몸과 이쁜 아내까지 세상 모든 걸 가졌지만 정작 머리털은 가지지 못한 제이슨 스타뎀의 파워 액션 영화 캐시트럭을 소개해 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