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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라이프 (Life) 정보 줄거리 리뷰 추천작

by 삐삐의 영화 이야기 2024. 12. 12.

 

영화 라이프
영화 라이프

SF 스릴러 영화 라이프 (Life) 정보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발견을 한 6인의 우주인 화성에서 발견한 생명체의 등장에 지구 전체가 들뜨지만, 생명체가 움직이기 시작하자 위대한 발견은 곧 가장 위험한 존재가 된다. 순식간에 인류를 위협하는 지능과 능력을 지닌 존재로 진화한 생명체 70억 인류를 구하기 위해 6인의 우주인은 결국 목숨을 건 선택의 기로에 놓이게 된다.

감독 - 다니엘 에스피노사
배우 - 제이크 질렌할, 레베카 퍼거슨, 라이언 레이놀즈, 사나다 히로유키, 앨리욘 버케어
시간 - 103분
국가 - 미국
개봉일 - 2017년 4월 5일

 

영화 줄거리

화성의 토양 샘플을 채취하여 우주기지로 귀환중인 무인 탐사선은 파손되어 본 궤도를 이탈하여 지구로 추락하고 있었습니다. 탐사선이 지구로 떨어지게 되면 엄청난 피해가 예상되기에 우주 대원들은 탐사선을 안전하게 잡아내야만 했습니다. 충돌은 있었으나 다행히 탐사선을 잡는데 성공합니다. 그렇게 탐사선이 채취해 온 화성 토양을 조사하던 중 미생물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러나 인큐베이터 안의 생물은 전혀 움직임이 없었습니다. 온도와 산소의 양을 변경하자 움직이기 시작하는 외계 미생물은 쑥쑥 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화성에 언제부터 존재했었는지 조차 알 수 없는 외계 생명체는 산소가 없어지자 오랫동안 동면상태로 잠들어 있었습니다. 며칠 후 우주기지 내 경고음의 울리기 시작하는데 화성 생명체를 관찰 중이던 휴의 실수로 인큐베이터 내의 산소공급이 중단되어 있었습니다.


그로인해 생명체는 활동을 멈춰버리고 말았습니다. 하반신 마비였던 휴에게는 화성에서 발견한 세포가 불구를 고칠 수 있는 희망처럼 느껴졌습니다. 휴는 전기자극으로 화성 생명체를 깨우려 하는데 전기자극에 깨어난 생명체는 휴의 손을 움켜쥡니다. 손을 뺄 수 없을 정도로 강력한 힘으로 휴의 손을 붙들고 있는 화성 생명체를 떼어내야 하는데 감염에 대비해 어느 누구도 실험실 안으로 들어갈 수가 없었습니다. 휴의 손은 점점 더 조여 오고 결국 휴의 손은 부서지고 그 고통에 정신을 잃고 맙니다. 화성 생명체는 인큐베이터를 나가려 합니다. 끝이 뾰족한 도구로 장갑을 뚫고 탈출에 성공합니다. 그런 생명체는 실험실에 있는 쥐에게 향하고 순식간에 쥐를 잡아먹어 버립니다. 그 틈에 로리는 휴를 실험실에서 빼내려 하고 그러나 그런 로리의 다리에 화성 생명체가 들러붙고 맙니다. 로리는 그렇게 실험실에 갇혀버리고 말았습니다. 로리는 전기봉으로 화성 생명체를 다리에서 떼어내는 데 성공하고 이후 생명체를 불태워 소각시겨 버리려 합니다. 화염 방사기에 쏘안 화성 생명체는 죽지 않고 요리조리 잘도 피해 다닙니다. 그러다 입을 통해 몸속으로 들어간 화성 생명체의 역습에 로리는 죽고 맙니다.


그때 화재시스템이 작동되어 버리고 로리의 몸속에서 나온 화성 생명체는 화재 시스템 사이로 도망치려 합니다. 일행들은 화재시스템을 수동으로 바뀌 탈출을 막아보려 했지만 실패하고 화성생명체는 실험실 밖으로 탈출합니다. 사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지구와 통신 중에 외부 통신 시스템이 다운되어 버립니다. 메시지의 일부만 전송되고 지구와의 통신이 끊겨버리고 맙니다. 캣은 통신시스템 수리를 위해 우주기지 외부로 나가고 지구와의 통신을 위해서는 반드시 외부통신시스템을 고쳐야만 했습니다. 과열로 인해 다운되어버린 시스템의 냉각수를 확인해 보기 위해 밸브를 열어보는데 그곳에서 나온 화성 생명체가 캣의 몸에 들러붙고 말았습니다. 이 생명체가 다시 들어가지 못하도록 냉각수 밸브를 닫고 기밀시로 향합니다. 캣을 조여 오는 화성 생명체 때문에 우주복의 냉각수가 터저버리고 우주복 내부로 냉각수가 새어 나오기 시작합니다. 차오르는 냉각수 때문에 숨쉬기조차 힘들어진 캣은 간신히 기밀실 앞까지 도달합니다. 문을 열기 위해 레버를 돌리는데 자신에게 들러붙어있는 화성 생명체를 보자 캣은 레버를 반대로 돌려 그대로 문을 잠가 버리고 맙니다. 캣은 자신이 죽어도 화성 생명체를 우주선 안으로 못 들어가게 하려 했던 것입니다.


그렇게 캣은 죽고 화성 생명체는 다시 우주선에 달라붙어 산소가 있는 우주선 내부로 들어가려 합니다. 출입구를 찾던 생명체는 우주선 추진기 배기구를 통해 또다시 우주선 내부로 들어오고 맙니다. 대원들은 산소와 이산화탄소가 없어지면 화성 생명체가 동면상태에 들어 갈거라 생각하고 자신들이 있는 룸 이외의 기지의 모든 산소를 빼내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갑자기 몸 상태가 안 좋아진 휴가 정신을 잃고 마는데 그의 다리에서 움직임이 보이고 휴의 다리의 옷을 살펴보니 영악한 화성 생명체가 감각을 느끼지 못하는 휴의 다리 안으로 파고들어와 있었습니다. 대원들은 간신히 화성 생명체로부터 도망칩니다. 기지 내 레이더에서 움직임이 감지되는데 화성 생명체가 휴의 다리에 있던 신체 센서까지 삼킨 거였습니다. 그렇게 화성 생명체의 위치를 알아내자 대원들은 그곳을 밀폐시키고 산소를 빼내기 시작합니다. 그때 우주기지와 연락이 되지 않자 지구에서는 우주선을 쏘아 올렸는데 하필 도킹하는 위치가 화성 생명체가 있는 룸과 연결된 곳이었습니다. 그러나 지구에서 온 우주선은 구조선이 아니었습니다. 외계생명체를 연구하던 우주기지에 문제가 생기면 지구의 위협을 없애기 위해 외계 생명체와 함께 그곳을 폐쇄시켜 우주 밖으로 밀어버리기 위해 온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사실을 모르는 다른 대원 쇼는 화성 생명체가 있는 룸의 문을 열고 우주선으로 향합니다. 설상가상 우주선의 문이 닫혀있자 수동으로 열고 있는 쇼의 뒤에 화성 생명체가 슬금슬금 다가옵니다. 지구에서 온 우주선조차 화성 생명체에 의해 아수라장으로 변해 버립니다. 우주선은 본 기지에서 떨어져 나가고 본 기지의 일부를 파손하면서 그 충격으로 인해 우주기지가 지구로 추락하게 되었습니다.

 

영화 리뷰

살아남은 대원들은 화성 생명체를 지구로 보낼 수 없기에 미끼가 되어 화성 생명체와 함께 우주 외부를 보내는 특단의 작전을 세웁니다. 데이빗은 두 대의 구명정을 이용해 미란다는 지구로 보내고 자신이 미끼가 되어 화성 생명체와 우주로 향하려 합니다. 데이빗은 동력이 나간 우주기지 내에서 화성 생명체를 찾기 시작합니다. 화성 생명체와 마주한 데이빗은 구명정 안으로 유인하는 데 성공하고 화성 생명체가 자신에게 달라붙자 구명정 출입문을 닫고 작동시켜 지구와 반대편 우주로 향하게 했습니다. 미란다 또한 다른 한 대의 구명정에 탑승하여 지구로 출발합니다. 두 대의 구명정은 각각 지구와 지구 반대편 우주로 향해 날아갑니다. 한참후 지구로 안전하게 도착하는 한 대의 구명정에 근처에서 작업하던 어부들이 다가오고 구명정 안을 들여다보는데 미란다가 아닌 화성 생명체에 걸박당한 데이빗의 모습이 보입니다. 두 대의 구명정이 출발할때 우주기지 파편과의 충돌로 두 대의 구명정의 경로가 서로 바뀌어 버렸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미란다는 우주로 향하고 화성 생명체와 함께인 데이빗의 구명정이 지구로 향했던 것입니다. 데이빗이 문을 열지 말라는 소리에도 사람들은 구명정의 입구를 열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언제부터 존재했는지 조차 알 수도 없는 미지의 생명체, 지금은 활동할 수 없는 환경으로 변해버린 화성에서
동면 중이던 생명체가 새로워진 환경에서 깨어나면서 인간을 위협하는 존재로 성장하는 외계 생명체를 소재로 만든 영화입니다. 뛰어난 생존력과 지능까지 지니고 인간의 몸으로 파고드는 외계 생명체를 보면성 베놈 개봉 후 한 때 사람들은 이 영화가 베놈의 프리퀄이라는 소문이 나기도 했지만 그러나 그 소문은 가벼운 해프닝이었습니다. 오히려 베놈이 아니라 에일리언이 좀 더 가깝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그런데 우리도 잠자고 있을때 처음 보는 생명체가 전기로 지지고 있다면 가만히 있을 수 있을까요? 시나리오도 좋고 배우들의 연기력도 훌륭하고 우주선의 CG 도 완벽하고 무엇보다 보는 내내 긴장감을 유지시켜 준 완성도 높은 영화 라이프를 여러분께 강력히 추천드립니다.